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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속으로] 첫 선 보이는 순수 국내 오페라 ‘1945’ 외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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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BS News 작성일19-09-27 00:00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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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창작진이 만든 순수 우리 말 오페라가 대중성과 예술성 면에서 호평을 받으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수십 명이 등장하는 고전 '오만과 편견'이 2인극으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한 주간의 다양한 공연 소식, 윤영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해방 직후인 1945년 가을의 만주.
조선인 난민들이 고향행 열차를 타기 위해 머무는 '전재민 구제소'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간군상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오페라 '1945'입니다.
일본군 위안소에서 고통스러운 시간을 견뎌낸 조선인과 일본인 두 여성이 구제소에서 맞닥뜨리는 상황들을 통해,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인간 본연의 마음과 연대의 의미를 담아 냈습니다.
동요와 트로트, 민요에서 따온 친근한 멜로디에 기차놀이 장면 등으로 대중성을 높였고, 우리말로 된 아리아와 성악가들이 펼치는 뜻밖의 찰진 연기가 또다른 매력입니다.
2년 전 큰 반향을 일으켰던 국립극단의 연극이 원작자 배삼식과 최우정 작곡가, 고선웅 연출 등 화려한 창작진에 의해 국내 창작 오페라로 재탄생했습니다.
제인 오스틴의 명작 소설 '오만과 편견'이 연극 무대에 올랐습니다.
2014년 소설 출판 200주년을 기념해 영국에서 처음 선보인 2인극 버전으로, 남녀 배우 2명이 모두 21명의 배역을 연기하는데요.
섬세한 표정과 목소리 연기, 간단한 소품만으로 순식간에 여러 배역들을 오가는 연출이 놀랍습니다.
프랑스 혁명 당시 처형된 루이 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비극적인 이야기도 5년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화려한 18세기 베르사유궁전과 로코코 양식의 의상이 재현됐고, 가상의 여성 혁명가가 등장해 앙투아네트의 삶을 더 극적으로 부각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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